Anthropic 81k Interviews 소개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대중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AI가 가져올 잠재적인 위험과 이점, 그리고 거시적인 파급 효과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전세계의 수많은 사용자들이 AI를 일상과 업무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으며, 어떤 구체적인 기대를 걸고 있는지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는 상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이에 Claude의 개발사인 Anthropic은 대규모 정성적 연구(Qualitative Study)를 기획하여, 사람들이 AI 시스템과 맺고 있는 관계를 깊이 있게 파악하고자 했습니다.
2025년 12월, 일주일 동안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대화형 인터뷰를 수행하도록 프롬프트가 설정된 버전의 Claude인 'Anthropic Interviewer'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놀랍게도 159개국에서 70개 언어를 사용하는 80,508명의 사용자가 이 인터뷰에 참여했습니다. Anthropic은 이 연구가 지금까지 수행된 AI 관련 정성적 연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가장 다양한 언어가 포함된 다국어 연구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참여자들은 AI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꿈과 구체적인 활용 사례, 그리고 AI의 발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두려움 등 매우 다층적인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공유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거대한 인터뷰 데이터는 단순한 희망이나 우려로 양분되지 않고, 한 사람의 내면에서 동시에 공존하는 복잡한 긴장 관계를 잘 보여줍니다. Anthropic은 Claude 기반의 분류기를 구축하여 이 방대한 오픈엔드 응답을 분석했으며, 이 데이터는 향후 AI가 사람들의 실제적인 웰빙과 목표 달성에 어떻게 부합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개발자 및 IT 종사자에게 이 자료는 사용자들이 AI 제품에서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기능과 사용자 경험(UX)을 이해하는 데 큰 통찰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전 세계 사용자들이 AI에게 바라는 9가지 비전
인터뷰 참가자들에게 "요술 지팡이가 있다면 AI가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는가?"라고 질문했을 때, 이들의 답변은 크게 9가지로 분류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단순히 일을 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삶과 성장을 위해 AI를 활용하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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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향상 (Professional excellence, 18.8%): 가장 많은 응답자가 AI가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업무를 처리해주기를 바랐습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더 높은 가치를 지닌 전략적 업무, 복잡한 문제 해결, 그리고 직업적 숙련도를 높이는 데 자신의 역량을 집중하고 싶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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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변화 (Personal transformation, 13.7%): AI를 멘토, 코치, 혹은 정서적 지지자로 활용하여 자기 이해, 행동 변화, 치료적 지원, 신체적·정신적 건강 개선 등 개인의 긍정적인 성장과 정서적 웰빙을 달성하고자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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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관리 (Life management, 13.5%): 복잡한 현대인의 삶에서 AI가 일정 관리, 정신적 부담 완화, 실행 기능(executive function) 지원 등 포괄적인 인지적 발판(Scaffolding) 역할을 수행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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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적 자유 (Time freedom, 11.1%): 업무와 가사 노동에서 시간을 확보하여 가족 및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취미 생활, 여행, 휴식 등 개인의 삶을 온전히 누리고자 하는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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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독립 (Financial independence, 9.7%): AI를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비즈니스를 구축하며, 수동적 소득(Passive income)을 얻는 등 경제적 제약에서 벗어나 재정적인 자유와 안정을 이루고자 하는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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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변화 (Societal transformation, 9.4%): 개인의 이익을 넘어 빈곤, 질병, 기후 변화, 불평등과 같은 인류의 중대한 사회적 과제를 AI가 해결하여 보편적인 인류의 번영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숭고한 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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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및 비즈니스 (Entrepreneurship, 8.7%): 개인 사업자라도 마치 전체 팀이 있는 것과 같은 업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AI를 제품 개발 및 비즈니스 자동화 등 비즈니스 확장의 '힘의 승수(Force multiplier)'로 활용하려는 기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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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과 성장 (Learning & growth, 8.4%): AI를 개인 맞춤형 교사나 학습 가속기로 활용하여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복잡한 주제를 마스터하며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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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표현 (Creative expression, 5.6%): 상상력과 실제 실행 사이의 장벽을 허물어 예술, 게임, 음악, 영화, 책 등 자신만의 창의적인 비전을 AI의 도움을 받아 현실로 구현하고자 하는 열망입니다.
AI는 이미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있는가?
응답자의 무려 81%가 AI가 이미 자신들의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이들이 실제로 경험하고 있는 AI의 가치는 6가지 주요 긍정적 영역과 1개의 부정적 영역으로 요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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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향상 (Productivity, 32.0%): 사람들은 며칠이 걸릴 작업을 몇 시간 만에 끝내고, 문서 초안 작성, 요약, 데이터 처리 등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여 엄청난 작업 속도 향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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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에 미치지 못함 (AI hasn't delivered, 18.9%): 반면, 환각 현상 등 부정확하고 신뢰할 수 없는 결과물을 내놓거나, 자신들이 상상하는 수준의 복잡한 일을 AI가 아직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실망감을 표한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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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적 파트너십 (Cognitive partnership, 17.2%):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브레인스토밍, 아이디어 정제, 복잡한 문제 해결을 함께 논의하는 훌륭한 '사고 파트너'이자 창의적인 협력자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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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지원 (Learning, 9.9%): 적응형 설명과 인내심 있는 튜터링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기술이나 익숙하지 않은 분야의 전문 지식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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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접근성 부여 (Technical accessibility, 8.7%): 개발자가 아닌 사람이 앱을 출시하거나 1인 크리에이터가 팀 단위의 규모가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등,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일들을 AI를 통해 실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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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및 정보 종합 (Research synthesis, 7.2%): 방대한 양의 문헌을 검토하고 정보를 요약하여 복잡한 자료를 이해하는 데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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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지원 (Emotional support, 6.1%): 비판받지 않는 안전한 공간에서 AI와 대화하며 정서적 지지를 얻거나 개인적인 조언을 구하는 든든한 반려자로서 AI를 대하는 사용자들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AI에 대해 우려하는 13가지 구체적 불안감
사용자들은 AI가 주는 이점을 누리는 동시에 기술이 통제 불능이 되거나 인간성을 훼손할지도 모른다는 매우 구체적인 불안감을 안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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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성 부족 (Unreliability, 26.7%): 가장 큰 우려사항은 AI의 환각(Hallucinations) 현상, 부정확한 정보, 가짜 출처 생성 등으로 인해 사람들이 결과물을 일일이 검증해야 하는 수고로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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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와 경제 (Jobs & economy, 22.3%): AI로 인한 일자리 대체, 실업, 경제적 불평등 심화, 임금 정체 등 광범위한 노동 시장의 부정적인 타격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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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성과 주체성 상실 (Autonomy & agency, 21.9%): 인간의 감독 없이 AI가 결정을 내리게 됨으로써 인간이 점점 수동적으로 변하고 자신의 주체성을 잃게 될 것이라는 깊은 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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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적 퇴화 (Cognitive atrophy, 16.3%): 학생들이 학습 과정을 건너뛰고 비판적 사고력을 잃어버리는 등, 인간 스스로의 지적 수동성과 기술적 상실이 나타나는 것에 대한 경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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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넌스 및 규제 (Governance, 14.7%): AI가 초래한 피해에 대해 명확한 책임 소재나 법적 규제 프레임워크가 부족하고 민주적인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불안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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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보 및 가짜 뉴스 (Misinformation, 13.6%): 딥페이크나 AI로 생성된 대규모 프로파간다로 인해 사회가 공유하는 진실과 현실 감각이 붕괴될 것을 걱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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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와 개인정보 침해 (Surveillance & privacy, 13.1%): 데이터 착취, 대규모 감시, 사생활 침해를 통해 권위주의적인 통제나 상업적 프로파일링이 심화될 것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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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 사용 (Malicious use, 13.0%): 해킹, 사이버 공격, 사기, 치명적인 무기나 자율 군사 시스템 등 나쁜 의도를 가진 이들에 의해 AI가 악용될 가능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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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와 창의성 상실 (Meaning & creativity, 11.7%): 인간의 고유한 표현이 평가절하되고 AI가 창의적인 작업이나 삶의 목적을 대체하여 인간의 근본적인 존재 이유에 대한 실존적 위기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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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제한 (Overrestriction, 11.7%): 지나친 안전 조치나 온정주의적인 콘텐츠 필터링으로 인해 정당한 AI 활용 사례마저 막혀버리고, AI가 지나치게 소극적이 되는 것에 대한 불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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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및 의존성 (Wellbeing & dependency, 11.2%): AI 반려자를 인간보다 선호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사회적 고립, 외로움, 부정적인 심리적 영향 및 강박적 AI 사용에 대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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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적인 동조 (Sycophancy, 10.8%): AI가 인간의 잘못된 생각에 비판 없이 동의하여 망상을 강화하거나 현실을 왜곡하도록 부추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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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적 위협 (Existential risk, 6.7%):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초지능(Superintelligence)이 등장하여 인류의 가치와 정렬(Alignment)되지 못하고 종의 멸종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거시적인 우려입니다.
전 세계 국가 및 지역별 관점의 차이 (How perspectives vary around the world)
연구진은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AI에 대한 사람들의 전반적인 정서를 1~7점 척도(Likert scale)로 평가하고, 순긍정(net positive, 5점 이상)인 사람들의 비율을 분석하여 지역별 패턴을 도출했습니다.
이 분석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전 세계 사람들이 단순히 'AI 낙관론자'나 'AI 비관론자'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사람들은 재정적 안정, 학습, 인간관계 등 자신이 가치 있게 여기는 기준에 따라 AI의 발전을 지켜보며 기대와 두려움을 동시에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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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및 중도소득 국가의 '교육과 기회': 이 지역의 응답자들은 AI가 교육의 질과 부의 격차 사이의 연결고리를 끊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컸습니다. 교사 부족 현상이나 값비싼 사교육비의 대안으로 AI를 기대했으며, 카메룬의 한 창업자 사례처럼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에서 AI가 결제 플랫폼 연동이나 복잡한 비즈니스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해주는 훌륭한 이퀄라이저(Equalizer)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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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재난 속에서의 '정서적 지지와 웰빙': 우크라이나의 사용자들은 전쟁 상황 속에서 겪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붕괴된 사회적 지원망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AI를 활용했습니다. 포탄이 떨어지는 두려움 속에서 몰입할 수 있는 학습의 도구로 쓰거나, 생사를 넘나드는 상황에서 정서적 안정을 주는 친구로 AI를 활용하는 사례가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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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적인 긴장 상태: 데이터를 종합해보면 한 사람이 희망과 두려움을 모두 가지는 경향이 매우 뚜렷했습니다. 예를 들어 AI에게 정서적인 지원을 기대하고 의지하는 사람일수록 역설적으로 너무 큰 의존성이 초래할 고립감을 가장 두려워하는 등, 자신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뚜렷한 가치관을 투영하고 있었습니다.
특정 AI 비전이 가장 큰 공감대를 형성하는 지역은 어디인가?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뚜렷한 흐름 중 하나는, 사람들이 파편화되고 바쁜 현대인의 삶(atomized lives)을 조율하는 부담을 덜기 위해 AI를 원한다는 점입니다. 덴마크의 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일들에 밀려 창의성을 발휘할 시간이 없다"며 AI가 시간을 되찾아주길 바랐고, 미국의 의료 종사자는 "내게 필요한 것을 미리 파악하고 문제가 되기 전에 해결해 주는 선제적인 개인 비서"로서의 AI를 상상했습니다.
하지만 지역별로 두드러지는 고유한 비전의 차이도 존재했습니다. 특히 동아시아(East Asia) 지역은 다른 어느 곳보다 독특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 개인적 변화와 경제적 독립에 대한 열망: 동아시아 응답자들은 '개인적 변화(Personal transformation)'를 비전으로 꼽은 비율이 19%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았으며, '경제적 독립(Financial independence)'을 꼽은 비율 역시 15%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가족주의적 가치관의 투영: 이 지역 사용자들의 정성적 응답을 자세히 살펴보면, 경제적 독립을 단순히 개인의 소비나 향락을 위한 것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한 사용자가 "부모님의 노후를 책임지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을 보장하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처럼, AI를 통한 경제적 성취를 가족에 대한 의무와 효도(filial piety)와 명시적으로 연결하는 경향이 짙게 나타났습니다.
특정 AI 우려사항이 가장 큰 공감대를 형성하는 지역은 어디인가?
AI의 신뢰성 부족(Unreliability), 일자리와 경제 문제, 인간의 자율성 및 주체성 상실에 대한 우려는 지역을 막론하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특정 지역의 사회적·정치적 환경에 따라 유독 도드라지는 불안감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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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및 오세아니아 (거버넌스 공백): 북미(18%)와 오세아니아(19%) 지역의 사용자들은 글로벌 평균(15%)에 비해 AI 규제 및 법적 책임 소재와 같은 '거버넌스 공백(Governance gaps)'에 대해 유독 높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는 해당 지역에서 AI 기술 발전 속도를 법과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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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감시와 프라이버시): 강력한 개인정보보호법(GDPR)을 시행하고 있는 서유럽 지역의 두드러진 우려사항은 단연 '감시 및 프라이버시(Surveillance and privacy, 17%)'였습니다. 기업이나 국가가 AI를 이용해 대중을 감시하고 데이터를 착취하는 것에 대한 경계심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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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거버넌스 및 감시 우려의 최저치): 반면 앞서 비전에서 뚜렷한 특징을 보였던 동아시아 지역은 우려사항에서도 글로벌 패턴을 비껴갔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거버넌스 규제나 감시/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우려가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대신 '인지적 퇴화'나 '무조건적인 동조'와 같이 개인의 학습 능력과 내면에 미치는 영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향후 전망 및 결론
Anthropic이 수행한 8만 1천 건의 방대한 인터뷰 데이터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대중은 단순히 'AI 낙관론자'나 'AI 비관론자'라는 두 개의 진영으로 나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용자들은 재정적 안정, 배움과 성장, 인간관계 등 자신이 삶에서 가장 가치 있게 여기는 기준을 중심에 두고, AI의 눈부신 발전을 지켜보며 희망과 두려움이라는 두 가지 텐션을 동시에, 그리고 치열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참가자들이 묘사한 "AI가 잘 작동하는 세상(AI going well)"은 단순히 더 빠른 검색 엔진이나 텍스트 생성기가 존재하는 세상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은 AI가 현대인의 인지적, 행정적 노동을 흡수하여 궁극적으로 인간다움(Humanity)을 되찾고 감정적인 에너지를 보존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즉, 인간을 '대체'하는 AI가 아니라, 인간성을 '지원(fund)'하는 도구로서의 AI를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개발자와 IT 업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분명해 보입니다. 뛰어난 모델을 개발하여 성능(Capabilities)을 확장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가 진정으로 겪고 있는 삶의 마찰을 줄이고 개인의 웰빙과 목표 달성에 부합하도록 AI 시스템의 사용자 경험과 가치 정렬(Alignment)을 섬세하게 다듬어 나가야 할 때입니다.
Anthropic 81k Interviews 소개 블로그
Anthropic 81k Interviews 부록(Appendix)
Anthropic 81k Interviews에 응한 사람들의 답변 보기 (Quote Wall)
이 글은 GPT 모델로 정리한 글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원문의 내용 또는 의도와 다르게 정리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관심있는 내용이시라면 원문도 함께 참고해주세요! 읽으시면서 어색하거나 잘못된 내용을 발견하시면 덧글로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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