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망이 깎는 노인, 아니 특허를 깎는 구글: dropout 특허는 10년째 진행중

이 게시물은 이대호 변리사님의 허락을 받아 게재하였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본문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smiling_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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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출원 절차: 가출원(Provisional Application)

먼저, 구글이 dropout 과 관련해서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특허출원 들의 히스토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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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keywert.com

구글은 dropout 과 관련한 특허를 “System and method for addressing overfitting in a neural network”이라는 이름으로 2012년 12월 24일에 최초로 출원한 후, 2013년, 2016년, 2019년 및 2021년에 반복하여 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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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마다 다양한 제도가 있지만, 미국특허법은 계속출원(Continuation Application)이라는 제도를 제공하고 있으며(분할출원(Divisional Application), 부분계속출원(Continuation in-part Application) 등의 제도 또한 존재합니다), 구글은 계속출원 제도를 이용해서 자신들이 애초에 의도했던 더 넓은(특허 청구항에 구성요소들이 되도록 적게 포함된) 특허 권리범위를 확보하기 위해서, 2016, 2019 및 2021년에 반복해서 계속출원을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2013년 특허의 등록을 완료하고(일단 미국특허청의 판단을 수용하고), 2016년에 출원한 계속출원의 최종 특허 청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해를 위해, 2013년도 특허와 유사한 기술 내용들은 동일한 색상으로 표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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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이 Dropout 특허를 갖고 있다는 것도, 그리고 (전부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원하는 특허를 얻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지도 알게 된 글이었습니다.

한 번쯤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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